농장 이야기
자라
solomon 3
2018. 8. 22. 20:01
태풍이 온다고 해서 바람이 불어 시원 할 줄 알았는데,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랐다. 더위도 피할 겸 블루길 낚시를 갔는데, 묶직한 것이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나무가 걸려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붕어도 잉어, 메기도 아니고 자라였다. 처음에는 자라가 아니고 왜래종 청거북인줄 알았는데, 잡고 보니 자라였다. 바늘을 빼주고 방사를 했는데, 낚시 바늘을 빼는 중에 손을 물릴 뻔 했다. 조심해야겠다.
이곳은 밀도는 낮지만 각종 다양한 생물이 산다. 폭염에 먹을 것이 없으니, 옥수수도 먹는 것이다. 다음에는 잡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라를 놓아 준 후에 큰 블루길이 잡혀서 놓아 준 후 기분이 좋았다.
이런 자라를 용봉탕으로 해서 건강식으로 먹는 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