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이야기
폭우
solomon 3
2018. 8. 27. 21:00
태풍이 올 때 비가 적게 와서 농사가 걱정이 되었는데, 가을 장마라 칭하는 큰 비가 왔다. 앞 개울을 거의 넘을 뻔한 큰 비였다.
처마 여기저기에서 비가 새었다. 장군이 밥통에도 비가 들어가서 장군이가 밥을 못 먹었다.
큰 비가 내리면 금새 개울로 물이 모여 들기 때문에 순간 방심을 하면 큰 일이 날 수 있다.
저수지 댐에도 물이 넘쳐 흐른다. 개울의 작은 보에는 흘러 온 돌들이 가득차서 보를 거의 메워버렸다. 폭염에 큰 비에 올 농사를 참으로 힘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