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는 작물
미생물 발효액, 수박 넝쿨, 고구마, 달맞이 꽃
solomon 3
2015. 6. 7. 19:01
미생물 발효통이다. 그동안 방법만 배우고 써보지 않았는데, 기포기를 구매하고, 부엽토를 양파망에 넣고, 음식물 찌꺼기를 넣고, 기포기를 작동시켜 미생물을 발효 시켰는데, 정말로 냄새가 안난다. 이것을 뿌려 보니, 작년보다더 작물이 더 잘자란다. 작년에는 냄새가 진동해서 뿌린후에는 손을 여러번 씻었는데, 올 해는 냄새도 없고 해서 뿌릴 때 옷에 묻어도 냄새가 덜 하니 부담이 없다.
수박 넝쿨이 이제 뻗기 시작했다. 이제 더 많은 풀과 미생물 발효액을 뿌려서 튼튼하고 맛있는 수박을 기대해 본다.
작년에는 실패했다. 아주 작은 수박이 열렸는데, 맛도 없었고, 그것도 딱 한 개였다.
고구마가 생기를 더하고 있다. 작년에는 과수원쪽에 심어서 멧돼지 양식이 되었는데, 올해는 틀밭 근처에 심어서 내 양식이 되었으면 한다. 미생물 발효액과 풀을 더 깔아 주어야 될 것 같다.
달맞이 꽃이다. 과수원 한 가운데 여러그루가 자라나고 있다. 갈 때까지 가보자 프로그램에서 좋은 작물로 소개 되어서
아내가 관심을 보인다. 농부들에게는 잡초로 여기는 것인데, 외래된 작물이다. 관절에 좋고, 여러가지 효능이 있단다.
베어내지 않고 잘 키워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