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황 구렁이와 옥수수
solomon 3
2015. 8. 21. 22:09
자주가는 산책길에 황금색 뱀을 보게 되었는데, 색깔이 햇빛에 빛나서 예뻤다. 긴 나무가지로 건들어 보니 금새 사라져버렸다. 독뱀을 보았을 때는 머리가 쭈뻤했는데. 이 놈은 친근한 느낌도 있다. 주위가 좋은 환경이다. 나중에 인터넷 검증해 보니 황구렁이가 아니고 무늬가 독사다. 으시시
퇴비도, 농약도, 성장 촉진제도 주지 않고, 풀을 베어 깔아주고, 미생물배양액을 뿌려 준것으로 키운 자연재배 옥수수이다. 잘 익은 것만 골라 찍었는데, 어떤 것은 볼품이 없을 정도이다. 작년에 씨앗이 좋아 보인것은 발아가 되어 자라기는 했는데, 열매가 영 아니다. 토종이 아니면 자손을 퍼트리기 어렵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다. 내년에는 토종 옥수수를 구해서 꼭 심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