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는 작물
6월25일 작물
solomon 3
2021. 6. 26. 22:07
첫 오이가 자랐다. 일 하다가 간식하다가 먹는다. 갈증도 해결되고 맛도 좋고.
옥수수도 제법 자랐다. 중간중간에는 죽어서 비어있다.
다음을 예약하는 오이들 잘 자라거라.
고추도 잘 자라고 있다. 노린재가 많아서 잡아주기도 했다.
쑥갓은 향이 좋아서 쌈을 먹을 때 넣어 먹으면 향이 입안에 가득해서 행복하다.
가지는 잘 자라지 않는다. 이유는 모른다. 그래도 꽃도 피고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한다.
호박은 세력이 좋아지기 시작하니 조금 있으면 호박잎을 쪄서 쌈을 싸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토마토는 방울과 완숙토마토를 심었고 가지도 잘라서 원줄기가 잘 살도록 해 주었다.
풀과 함께 자라는 대파 몇 개는 뿌리를 뽑지 않고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음식을 할 때 넣어 먹으면 된다.
고구마는 물을 적당히 주지 못해서 세력이 약하다. 두더지가 구멍을 많이 파 놔서 두둑 안에 공간이 너무 많아서 말라죽은 것 같다.
보식한 참깨인데 이번에 안죽고 잘 자란다. 고맙다.
참외가 번창 했다. 순지르기를 해 주었다.
수박도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두려고 한다.
풀 속의 감자 캐어보니 아주 작은 사이즈이다. 올 해는 감자는 실패했다. 감자를 캐어내고 들깨를 심을 것이다.
작두콩이 줄기를 뻗기 시작했다. 작두콩 주위에 땅을 파고 퇴비를 넣어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