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이야기

개구리의 모성애

solomon 3 2018. 3. 17. 22:05

 

 

 저녁에 추워도 낮에 영상으로 올라가면 개구리가 농장 또랑에 알을 낳는다. 벌써 올챙이가 되어서 돌아다닌다. 그런데 죽은 어미 개구리가 개구리 알 더미속에서 발견되었다. 이런일은 이번 한 번만 보는 것이 아니다. 매년마다 보았는데, 우연이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거미가 자기 새끼를 위해 먹이로 자기 자신을 내어 준다는 것을 들어 보았는데, 개구리도 똑 같이 그런다. 부모는 자식에게는 한 없이 준다. 줄 것이 없으면 자기 몸이라도 바쳐서라도 희생을 한다.

 

내리 사랑은 정말로, 죽음도 아까워하지 않는 무섭고, 깊고, 위대한 사랑이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올챙이 부화 영상

 

'농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떨이 도구  (0) 2018.03.22
모종판 돌 고르기  (0) 2018.03.20
커피 한 잔하며  (0) 2018.03.15
창고 방 정리정돈  (0) 2018.03.15
쑥 캐는 칼  (0) 2018.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