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섶나라 벌레공주

수만리에도 마애석불이 있다. 가끔 등산객들이 나에게 마애석불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처음든는다고 잘 모른다고 했다. 그러다 수만리에도 마애석불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 난 후에는 마애석불을 물어 보면 알려 주곤 했다. 수만리 마애석불까지는 1시간정도..

많은 사람들이 위봉산성에 있는 되실봉을 등산하는 것을 농장에 가면서 자주 목격했는데, 오늘 내가 그 등산로를 통해서 되실봉까지 갔다가 왔다. 위봉산성을 도로옆에 조그마한 흔적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위봉산을 둘러서 성벽이 쌓여있었다. 그 옛날 얼마나 힘들었을까? 추..

마을 입구에 보건진료소가 있다. 최근에 건물을 새로 지어서 보기에도 좋다. 새 건물에는 목욕탕도 있어서 마을 사람들이 목욕도 할 수 있다. 보건소 입구에 우리동네 아름다운 이야기가 돌로 새겨져 있어서 한 컷 했다. 동네사람들을 위해 향우회에서 지원을 한 것이다. 고향을 생각하는..

구석뜰 가는 길은 항상 맘이 편하다. 이 폭염에도 그늘이 있어서 걷기에 참 좋다. 이 길은 장군이와 산책을 하는 길이다. 장군이는 이것 저것 냄새를 맡는다고 정신이 없도록 좋아하는 길이다. 가끔 뱀도 보이고, 새도 만나고, 다람쥐도 만난다. 짧은 길이지만 편안한 길이다. 좋아하는 이..

폭염으로 거의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여, 앞산의 가시골로 피서를 가기로 했다. 준비물은 살충제, 목을 축일 수 있는 생수, 앉아 있어야 할 낚시의자와 반려건 장군이와 함께 갔다. 살충제는 모기와 날파리의 접근을 저지하기 위함이다. 옷에 뿌려 주면 당분간은 안전하다. 가시골은 ..

장마에 큰 비로 인해서 동상저수지가 만수위가 되어 댐위로 물이 넘쳐 흘러서, 또 다른 폭포를 만들었다. 인공적이지만 시원한 폭포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가까이에서 보니 장관이다. 산속 좋은 공기와 비가 온 후에 공기가 정화 되어 더 깨끗해져서 온 몸이 맑아졌다.

장마중에 비가 많이 와서, 위봉폭포의 폭포의 수량이 많아져 장관을 이뤘다. 바위사이에 흐르는 물이 아주 시원하게 쏟아져 내린다. 이런 산중에 폭포라니. 역시 자연은 생각을 뒤집는다. 시원한 폭포

학동마을 보호수 이다. 완주군에서 최근에 이쁘게 알림판을 바꾸었다. 예전에는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보호수 옆에는 운동기구와 주차장이 있고, 여름 한철에는 마을 사람들의 더위 피난처이다

여산재 시비에 배우 최불암씨의 글귀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농장 근처에 동상저수지가 있다. 여름에 낚시를 한 적이 있는데, 외래어종 블루길이 많이 잡혀서 낚시의 즐거움은 없는 곳이다. 그래도 경치가 좋고 연인들의 드라이브 코스와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이런 봄날 주말이면, 자전거 라이더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018.04.26 닭사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