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또 다른 재미가 생겼다. 바로 달걀을 줍는 재미다. 알 낳는 통을 만들어 주었는데, 어색한지 통에 낳지 않고, 다른 곳에 낳아서. 그 자리에 풀을 깔아 주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 계속 잘 낳는다. 한 알이 아주 자연스럽게 매칭이 된다. 맘이 편해 진다.
오늘은 하루 종일 3개의 달걀을 낳았다.
먹이로는 또랑의 올챙이를 주었는데, 서로 먹으려고, 싸우면서 콕콕 찍어서 먹는다. 청치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주고, 블루길은 인기 없어서 배고플 때까지 내버려 두면 찾아서 쪼아 먹는다.
물은 매일 갈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