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찍어요?

가끔 이렇게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장군이가 카메라를 뚫어라 쳐다본다.

 

내 생각이겠지만 어떨때는 찍지마 하는 것 같고 어떨때는 잘 찍어 보세요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똥그란 눈동자는 산책을 가자고 할 때 뜨는 눈동자와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바라는 눈빛이다. 할 수 없이 산책을 갔다. 한참이나 신나게 뛰어 놀고 돌아왔다.

 

건강하게 잘 살아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