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인데 개구리가 깨어나서 여기저기서 울기도 하고 또랑에 무더기로 개구리 알을 낳아 놓았다. 경험으로 보면 이렇게 추워도 죽지 않고 꼭 부화를 해서 올챙이가 넘쳐난다.
개구리 알은 미끈미끈해서 그리 느낌이 좋지는 않지만 이렇게 알을 보면은 봄이 곧 들어 닥친다는 것이다.
닭을 키울때는 잠자리채를 만들어서 올챙이를 잡아서 닭에게 먹이로 주면 잘 먹었다. 지금은 닭이 없으니 지켜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개구리 알을 올챙이 알이라고도 한다. 올챙이가 알을 낳는 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