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꽃이 지고 나니 열매가 열렸다. 건강해 보인다. 어렵게 맺은 열매여서 조심스럽다.
솎아 주기를 하려고 했는데, 맺은 열매가 적어서 솎아주기는 안 해도 될 듯하다. 개 봉숭아는 너무 많이 열려서 솎아주기를 해야 한다. 사과도 곧 개 봉숭아처럼 많이 맺기를 기대해 본다.
조금 더 커지면 봉지를 씌워서 새들과 벌레로부터 방어를 해야 한다.
기적의 사과를 재배하는 노무라 씨처럼 300배 희석한 식초를 처음으로 뿌려 주었다. 뿌리면서 식초 냄새가 난다. 그리 강하지는 않아야 한다. 너무 강하면 잎이 타게 된다. 향후 1주일 간격으로 뿌려 줄 예정이다. 사과뿐만 아니라 다른 과실나무에도 뿌려 주었다. 배, 매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