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이야기

2차선 도로가 뚫리다

solomon 3 2020. 6. 15. 22:39

지방 도로는 더디 진행된다. 왜냐고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돈이 적어서 그런다고 한다.

 

하여튼 도로 공사가 마을 입구까지 진행이 되어서 1차 아스콘 포장이 되었다. 5미터 좁은 도로가 2차선으로 포장이 된 것이다. 아직 완전한 포장도로가 아니지만 이내 곧 완성이 되리라고 생각이 된다.

 

넓은 도로만큼이나 내 마음도 크게 뚫렸다. 지인들이 한 번씩 들릴 때마다 작은 도로가 맘에 걸렸는데 이제는 불편함이 조금 사라졌으니 미안함도 덜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이 마을에서 살으셨던 분들에게도 큰 선물임이 분명하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열심히 노력해준 완주군에도 감사함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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