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기지개를 폈다.
요즘은 낮에는 기온이 영상 10도 정도가 되니 일하기도 좋고, 활동하기에도 좋다. 장군이와의 산책을 정말로 기쁘고 상쾌하다. 지난주만 해도 땅이 얼다가 녹다가를 반복해서 질척거렸는데, 오늘은 땅이 잘 말라서 농사 준비를 서서히 해야 될 것 같다. 발로 밟아도 신발에 흙이 묻어나지 않는다. 이름 모를 풀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덕분에 내마음도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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